10억 원을 은행에 예금했을 때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을 손쉽게 조회하는 방법과 주요 시중은행 및 인터넷뱅킹·모바일뱅킹 활용 팁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
1.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이자 조회 방법
요즘은 은행 지점 방문 없이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예금 이자를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. 두 가지 채널 모두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.
먼저 인터넷뱅킹을 통해 조회하는 방법입니다. 각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‘예금/신탁’ 메뉴에서 ‘예금상품조회’ 페이지로 이동하세요. 10억 원 예금 계좌를 선택하면 예상 이자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.
1.1 모바일뱅킹 앱 활용하기
대표 은행 모바일앱(신한SOL, 국민은행 KB스타뱅킹, 우리 WON뱅킹 등)을 설치한 뒤 로그인하세요. 홈 화면 또는 메뉴 탭에서 ‘예금/적금’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.
해당 카테고리에서 ‘예금조회’ 메뉴로 들어가면 전체 예금 계좌 리스트가 표시됩니다. 10억 원 예금 계좌를 터치하면 현재 적용 중인 금리와 예상 이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
1.2 PC 웹브라우저에서 확인하기
PC에서는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‘상품 안내 → 예금 상품 → 예금금리 안내’ 페이지로 이동하세요. 또는 검색 창에 ‘예금 금리 조회’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.
페이지 내 ‘예금 금리 조회기’ 도구에 원금(1000000000원)과 예치 기간(6개월·1년·2년 등)을 입력하면 간편 계산기로 예상 이자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주요 시중은행 예금 이자율 비교
2025년 6월 기준, 5대 시중은행(신한·국민·우리·하나·농협)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해보면 연 2.40%~2.55% 범위에 분포합니다.
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‘신한S드림 정기예금’은 최고 연 2.50%를, 국민은행 ‘KB Star 정기예금’은 최고 연 2.55%를 제공 중입니다. 농협의 ‘NH e-플러스 정기예금’은 비대면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2.48%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2.1 금리 우대 조건 확인
우대금리는 특정 조건(급여이체, 자동이체, 카드실적 등)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세부 조건을 확인하세요. 예를 들어 하나은행 ‘하나원큐 정기예금’ 우대금리는 인터넷·모바일 신규 가입 시 0.10% 추가됩니다.
조건 미충족 시 기본금리만 적용되므로 실수령 이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가입 전 우대조건 달성 방법을 계획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3. 이자 계산 공식과 예시
예금 이자 계산은 원금 × 연 이율 × 예치 기간(년 단위)로 쉽고 빠릅니다. 예치 기간이 6개월이면 예치 기간 자리에 ‘0.5’를 넣으면 됩니다.
예시 1: 10억 원을 연 2.50% 정기예금에 1년 예치 시 이자 = 1,000,000,000 × 0.025 × 1 = 25,000,000원
예시 2: 10억 원을 연 2.48% 정기예금에 6개월 예치 시 이자 = 1,000,000,000 × 0.0248 × 0.5 = 12,400,000원
3.1 복리 상품 계산
복리 예금은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다음 이자 계산 시 원금이 늘어납니다. 1년 복리 예시: 1년차 이자 25,000,000원을 원금에 더해 2년차에도 같은 연 이율을 적용합니다.
따라서 2년차 이자 = 1,025,000,000 × 0.025 = 25,625,000원이며, 총 이자는 약 50,625,000원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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